장동혁 또 때린 오세훈 "張디스카운트, 지선 망칠 수 있다" 우려

by김한영 기자
2026.02.02 11:56:19

2일 국힘-서울시 부동산협의회 후 브리핑
"''張리스크''로 지선 대패 전 노선 변화 요구하는 것"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지방선거를 망치지 않을까 염려가 매우 크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 정책 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리스크가 수도권 대패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책임을 묻는 것보다 지금 노선 변화를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우려는 혼자만의 염려가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각 지자체장과 광역 출마자들이 상당히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 숫자가 많다”며 “용인과 성남, 하남, 구리, 군포, 과천 등 모두 국민의힘 소속 기초지자체장들은 말은 안 해도 속이 숯검둥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절윤을 분명한 기조로 해주고 나서야 국민께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는 취지로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그 점에 대해 입장 정리가 되지 않는 한 제 입장도 달라질 게 없다”며 “다시 말해 장 대표의 입장과 노선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제 입장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