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쌀쌀', 한낮은 포근…일교차 주의[내일날씨]

by이유림 기자
2024.03.14 17:44:00

아침 영하권,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
일교차 15도 이상…건강관리 유의
수도권·충청권·부산 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안녕, 봄(사진=연합뉴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상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