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여야 정치권 초월해 지원"
by권오석 기자
2023.11.27 17:55:34
이도운 대변인 "남은 하루도 최선을 다할 것"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27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내일 결정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는 그간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해왔고 남은 하루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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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만난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BIE) 대표단은 정부와 민간이 한마음이 돼 뛰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이 참 대단한 나라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고 말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파리 현지시간으로 28일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9일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변인은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에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뿐 아니라 기업, 각종 사회단체, 여야를 초월해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야당이 주축이 된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특별위원회도 계속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난주 파리를 순방했던 일을 언급하며 “파리에서 만난 유럽국가의 한 외교관은 ‘부산은 엑스포 유치와 별개로 이미 큰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며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부산은 국제사회에서 자유 민주주의와 국제 연대를 상징하는 도시가 됐고 세계적인 미래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한 게 아니냐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