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과학기술정보硏과 업무협약…“AI 인재양성”

by신하영 기자
2020.11.09 16:59:55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숙명여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숙명여대


숙명여대는 6일 교내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인프라 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 연계융합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고자 이뤄졌다”고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빅데이터·슈퍼컴퓨팅 분야 융합 전문가 양성 △학술활동·인재양성 등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공동 활용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과과정·인턴십·멘토링 개발과 운영 △양 기관 보유 기술사업화 관련 데이터·기술·프로그램 공동 활용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및 기술사업화 발굴·수행 △워크숍·학술회의·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온라인 교육·강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통한 가상 캠퍼스 구축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KISTI는 1962년 설립된 과학기술 정보 분야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국내 최고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으로 KISTI와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연구개발·기숙사업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장윤금 숙대 총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노하우가 결합된 선도적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하는 한편 인공지능·데이터 역량이 뛰어난 여성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