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 높은 무주택자라면 주목"…올해 공공분양 아파트는?

by정다슬 기자
2018.04.11 15:14:19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그림=대림산업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의 1순위 자격을 강화하고 공공분양 주택의 가점 비율을 높이면서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주변 시세의 80~90%선에 공급되는 만큼 올해 분양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고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차량을 통해 수성IC를 이용하면 대구 도심, 경산시, 밀양시, 부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LH와 GS건설은 5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초등학교 부지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