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3.03.30 17:14:58
강화된 사업경쟁력으로 수익구조 개선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우수한 수익성 유지 전망
"대규모 투자에도 안정적 현금 흐름…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기아(000270)(AA+)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상향했다.
한기평은 30일 기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 상향 이유로는 △강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고,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도 상품성 개선과 제품믹스 강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며, △대규모 투자 지속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비 23.9% 증가한 8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2.8% 늘어난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4%로 전년비 1.1%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