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충북 중·고교 환경동아리 교육 지원

by남궁민관 기자
2018.05.29 16:35:56

한국다우케미칼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 포스터.한국다우케미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충청북도 중·고등학교 환경 동아리 15개를 선정해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활동을 지원하는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다우케미칼은 다음달 15일까지 충청북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내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활동 계획서를 접수 받아 총 15개의 동아리를 선정한다. 이어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의 교내 활동 결과를 토대로 11월 우수활동 동아리에 대한 최종 발표회 및 시상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15개 동아리에 대해서는 활동지원금과 별도의 교육자료 등이 제공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빈 교실 소등 운동, 이면지 사용 캠페인과 같이 교내에서 사용되는 자원 및 에너지를 절약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량을 계량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아이디어 제안 및 UCC 제작, 생활용품 발명 등의 활동을 진행할 수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한국환경교육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활동계획서의 내용을 토대로 ‘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 증진’ 및 ‘친환경적 생활 실천’이라는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동아리가 선발될 예정이다.

유우종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는 “환경 교육은 단편적인 지식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환경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