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하고 싶은 청년들 꿈터로 오세요"

by박진환 기자
2017.07.11 15:34:33

대전시, 11일 충남대 인근서 대전일자리카페 ''꿈터'' 개소
취업상담 및 취업특강 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제공

11일 대전시 유성구 궁동의 카이로스카페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일자리카페 꿈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형 카페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1일 유성구 궁동의 카이로스카페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일자리카페 꿈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판제막식과 함께 키오스크(Kiosk,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시스템) 시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츠에듀대표 연정흠 강사의 취업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그간 대전시는 구직자 지원시설의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대학주변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와 공개모집을 통해 충남대 부근의 카이로스와 한남대 부근의 유엔아이, 우송대 부근의 커피니 등 3곳을 일자리카페로 선정했다.



대전일자리카페 ‘꿈터’는 시간대별로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현장면접 △취업특강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월~금요일 카페별로 취업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는 물론 취업정보시스템(키오스크)과 취업정보 관련 도서대를 설치해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권 시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전시일자리카페에서 필요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기업인사담당자들의 현실감 있는 특강과 진로상담으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