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용산구,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실시

by한정선 기자
2016.02.19 18:26:23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용산구는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중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예방 교육기관(한국생활 안전연합)에서 추천하는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물놀이사고, 약물사고 등 생활안전 교육 뿐 아니라 화재, 지진 등 재난안전, 아동 성폭력 및 낯선 사람에 대한 안전 교육을 그림, 동영상 등 교육자료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실습도 병행한다.



구는 전년도에 초등학교 10개소, 유치원 12개소, 어린이집 14개소 등 36개소의 어린이 2 463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제별로 성폭력 안전교육을 신청한 곳이 15군데로 가장 많았고, 교통안전(6곳), 유괴안전(5곳) 순으로 이어진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안전교육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97%에 이르렀다.

구는 관내 초등학교 15개소와 유치원 17개소에는 안내문을 발송했고 어린이집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도 안내문을 게시했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담당자에게 이메일(rubi7392@yongsan.go.kr) 또는 팩스(02-2199-573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안전재난과(02-2199-795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