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회계업계 최초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
by박순엽 기자
2026.02.03 11:08:0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일PwC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회계업계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삼일PwC는 3일 “올해 초 완료된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전반적인 ESG 관리 체계와 실행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아 상위 2% 성적으로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ESG 평가를 수행한다. 평가 항목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영역이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삼일PwC는 이번 평가에서 윤리·준법경영 체계 강화와 인권 존중 원칙의 내재화 등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서 요구되는 ESG 기반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회계법인 중 최초로 넷제로(Net Zero) 전략과 목표를 공식 발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PwC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해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 기준에 맞춘 기후 대응과 환경 정보 공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를 이끈 권미엽 삼일PwC 지속가능성플랫폼 파트너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이행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및 전문 자문사 선정 과정에서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를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만큼 이번 성과는 대외 신뢰도와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축적된 ESG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