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이주열 “올해 성장률 1%대로 떨어지진 않을 것”

by김경은 기자
2019.10.08 17:08:12

한국은행 국정감사
추가 금리인하 시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 오후 국회에서 계속된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느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다만 지난 7월 전망치 2.2%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오는 11월 수정경제전망보고서에서 추가 하향 조정을 시사했다.



이어 경제전망을 거듭 하향 조정하고, 지난해 11월 경기 하강기에 금리를 올려 정책 실패를 시인하느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작년에 인상할 때는 경제가 이렇게 나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경기가 잠재성장률 수준은 이어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계부채 누증에 따른 부작용을 방어하기 위한 정책금리 정상화 측면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향후 통화정책 운영과 관련해서는 “경기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기대는 충분히 알고 있다”며 “현재 한은은 경기회복세 지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정책 시그널을 시장에 던진 상태”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