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5.15 17:43:19
매출액 1.4조..전년비 15.6% 증가
외주비 상승 등 원가 증가로 적자 지속
"수주절반 LNG운반선..빠른 흑자전환 이뤄낼 것"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그룹에 인수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62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398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4억원으로 순손실을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로 약 6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실적(영업손실 4701억원·당기순손실 4918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