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20.03.18 15:04:23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4월 중 관련 법령 개정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국립국악원장’의 직급을 고위공무원 나급에서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상향을 추진한다.
그 동안 문화예술계는 두 기관이 우리나라 미술계 및 국악계를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위상에 걸맞게 기관장 직급을 상향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국립중앙도서관장의 직급은 각각 차관급, 고위공무원 가급이다.
문체부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거쳐 직급 상향을 최종 확정하고, 4월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측은 “직급 상향은 두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능을 활성화해 미술과 국악 분야를 포함한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전반이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