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30 23:26: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41385선에서, S&P500지수는 0.53% 오른 5621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87% 상승한 1766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월가 예상치를 하회한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7%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울타뷰티(ULTA)가 아쉬운 실적과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델테크놀로지(DELL)는 AI 서버 수요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룰루레몬(LULU)도 기대 이상의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