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10월 4만6269대 판매...전년比 72.6%↑
by김성진 기자
2023.11.01 15:46:26
수출 4만1800대..전년比 72.6% 증가
내수는 9.8% 늘어난 4469대 기록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한국사업장이 지난달 총 4만626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7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GM한국사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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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은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총 4만1800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5048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해외시장에서 총 1만675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5만9317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GM한국사업장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총 4469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043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CUV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인 콜로라도, 타호, 이쿼녹스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해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00.6% 증가한 335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타호와 이쿼녹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2.3%, 30.4%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콜로라도, 타호, 이쿼녹스 등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수입 판매 모델들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및 GMC 브랜드 내 제품들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