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동 기상청장, 제주 국가태풍센터 방문 상황 점검회의

by김경은 기자
2022.08.31 17:09:36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 회의 주재
‘마이삭’ 침수지 제주 월대천 방문 점검

유희동 기상청장이 31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국가태풍센터에서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내습 대비를 위해 침수 위험 지역인 제주도 월대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희동 기상청장은 31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국가태풍센터에서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내습 대비를 위해 침수 위험 지역인 제주도 월대천을 점검했다.

유 청장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태풍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정확한 태풍 예보 생산 및 북상 가능성을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 내습 시 범람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월대천을 둘러보고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위험 지형과 기상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태풍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