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8.30 23:24: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우주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1억1690만달러 규모의 달 탐사 계약을 체결한 후 3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14.11% 상승한 5.50달러를 기록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올해들어 약 120% 급등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 남극에 과학 및 기술 탑재물 6개를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탑재물 중 하나는 유럽 우주국이 주도하는 드릴 장비라고 밝혔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올해 초 달 착륙선 ‘오디세이’가 민간 착륙선으로는 최초로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도달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는 지난 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약 52년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 표면에 도달한 사례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