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더위 속 흐리고 비…남해안은 폭우[내일날씨]

by이유림 기자
2024.07.15 17:00:00

제주도 낮에, 남부 밤에 대부분 비 그쳐
낮 최고기온 30도 더위…미세먼지 ''좋음''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오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우산을 쓴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며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서부·서해 5도·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경남 해안 8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제외)·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10∼40㎜ △강원 동해안 5∼10㎜ △제주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