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22.04.04 14:43:48
고급기업분석가(AAP) 12일부터 시작
7월7일까지 3개월간 19차례 수업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급기업분석가 과정(Advanced Analyst Program)이 이달 12일 개강한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생긴 새로운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부터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을 선별하고 부실을 막을 전략, 기업가치평가와 사업타당성 분석, 새로운 재무정보와 의사결정 변화,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업평가와 투자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과 리스크컨설팅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AAP는 이론이 아닌 실무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AAP는 올해로 21년 됐으며 이번에 42기를 모집한다. 그간 수료생은 2000여명에 달한다. 금융기관 리스크 및 심사부문,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이 과정을 거쳐 갔다.
이호영 연세대 경영대 교수)(AAP 주임교수)는 “오늘의 훌륭한 의사결정이 내일은 실패한 의사결정으로 변할 수 있다”며 “미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을 수 있는 ‘얼리 워닝’(Early Warning) 역량을 키워야 실패를 줄이고 성공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경쟁 뉴노멀 위기의 대응전략’ ‘포스트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이 알려주는 미래산업 변화와 리스크’, ‘스타트기업 선별과 투자성공 및 실패사례’ ‘공정가치 평가와 B/S, I/S, C/F 영향’, ‘New 현금흐름분석과 의사결정 사례’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19회에 걸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기업에서 ESG, 경영기획과 전략, 리스크관리, 회계, 자금업무를 맡은 인력이나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 기업금융, 투자금융, 구조조정, 투자분석, 사모펀드, 펀드운용 등의 업무를 하는 이들이다.
이번 42기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교육은 4월12일부터 7월7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상남경영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