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온정 손길"…중진공, '푸드마켓' 행사 열어
by김호준 기자
2021.09.08 16:51:20
| 지난 7일 오후 열린 ‘푸드마켓 기탁식’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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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푸드마켓’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푸드마켓은 중진공 임직원이 쌀, 라면, 마스크 등 생필품을 기부하면 이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본사와 전국 32개 지역본지부 등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쌀과 라면 등 푸드마켓 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필품 300만원 상당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임직원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은 진주시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진주시가 지정한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푸드마켓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나마 출근길이 행복했다”면서 “중진공 임직원이 함께 나눈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온기가 되고, 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