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만 75세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92% 넘겨

by정재훈 기자
2021.06.21 15:46:59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75세 이상 시민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92%를 넘어서며 집단면역에 한발짝 다가섰다.

2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75세 이상 고령자 및 노인시설 종사자 1만3356명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을 92%의 높은 접종률 속에 마무리했다.

예방접종센터 전경.(사진=포천시 제공)
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과 빠른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하는 등 빠른 백신접종을 준비했다. 또 우수한 시설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빠른 운영시스템으로 인근 시·군으로부터 백신 접종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만60세이상 만74세 이하 미접종자는 7월 중 사전예약과 접종을 실시하고 만30세 미만 AZ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7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교 교직원은 7월 12일부터 고교 3학년 및 고교 교직원은 7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7월 중 예방접종 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과 의료진들께 감사하다”며 “빠른 집단면역 형성과 행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