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훈 기자
2021.01.05 14:53:42
배달특급 최고 매출 기록한 화성시 식당 사례
12월 한달간 회원 11만명·거래액 30억원 기록
거래 금액 중 67%는 경기지역화폐로 결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민간배달앱으로 30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면 수수료로 나가야 할 금액이 375만 원이었겠지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덕에 그 부담이 30만원에 그쳤다.
실제 지난해 12월 1일 출범한 배달특급에 가맹등록을 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중식당의 이야기다. 이 중식당은 이 기간 동안 배달특급으로 총 1100여개의 주문을 받아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두고 김동택 서강대 교수는 “배달특급의 가파른 성장세는 독점적인 배달앱 시장이 바뀌길 원했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가입 회원 11만 명, 거래액 30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식당 역시 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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