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4.12.23 17:59:3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KBS-2TV
특히 KBS-2TV
방송에서는 홍삼오일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며 특정 업체의 홍삼오일 제품을 노출시키고, 해당 제품의 장점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42조(의료행위 등)제1항제2호, 제46조(광고효과)제3항제2호 위반이다.
또한, MBC-TV
CJB-TV
MBC-AM(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관한 인터뷰에서 전례를 왜곡하는 발언을 해 ‘주의’를 받았다.
MBC-TV
또한, 채널S <다시 갈 지도>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외국인 오토바이 대여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방송해 ‘권고’ 조치를 받았다.
이 외에도 KBS-2TV <동물은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 도축 사건을 미화한 표현이 불쾌감을 유발했으며, MBC-TV <지금 거신 전화는>은 수어를 희화화하는 장면을 방송해 문제를 일으켰다.
MBC-TV
안동MBC-TV <전국시대>는 지역 뮤지컬 정보 자막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송출해 시청 흐름을 방해했고, TBN강원-FM <홍천강 꽁꽁 축제 캠페인>은 이미 종료된 축제 일정을 반복 방송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제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tvN <알쓸범잡 2>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위 확인 없이 무고한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한 내용을 방송해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