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2.20 23:21:2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보카도 생산업체 미션프로듀스(AVO)는 지난 분기에 아보카도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미션프로듀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1% 상승한 1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션프로듀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2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1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660만달러, 0.09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2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3억24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사의 마케팅 및 유통 부문의 매출은 아보카도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억2130만달러를 나타났다.
반면 국제 농업 부문의 매출은 페루에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판매량이 감소해 274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션프로듀스는 이번 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 또는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