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3개 자회사와 윤리·상생경영 업무협약

by김형욱 기자
2024.08.22 19:05:38

복지기금 9억, 신설 자회사 2곳에 전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21일 대구 본사에서 3개 자회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와 3개 자회사 대표가 지난 21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정철수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및 코가스보안관리 대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 (사진=가스공사)
공기업으로서 자회사와 함께 전사 차원의 윤리, 상생경영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협약이다. 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외에 전산·소방·시설관리를 맡은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특수경비보안업무를 맡은 코가스보안관리㈜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협의체를 꾸려 정기적으로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윤리, 인권,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중 9억원을 신설 자회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코가스보안관리에 지원해 자회사 직원의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중소 협력사와의 협업이 많은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이행과 기술개발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3개 자회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했다. 최 사장은 “우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란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라며 “가스공사와 자회사 임직원 모두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상생 발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