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고천·오전동 공업지역, 혁신도시 도약 기대”

by김아라 기자
2021.12.09 17:01:24

사진=의왕시
[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의왕시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공업지역 도시관리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도시계획 및 교통분야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번 보고회는 의왕시 노후 공업지역에 대한 현황분석을 비롯해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과 사업화 방안 등 고천오전공업지역 전반의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산업형태 변화로 노후공업지역에 대한 슬럼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고, 내년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2026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 개통 등 주거와 교통의 중심이 새롭게 변화함에 따라 노후공업지역에 대해서도 혁신과 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련 법·제도 및 입지여건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고천·오전 공업지역(68만㎡)에 대한 기본계획 가이드라인, 구역별 사업가능 유형분석 및 사업타당성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고천·오전동 공업지역은 앞으로 미래 혁신도시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육성 산업단지 변모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