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4.10.11 16:02:08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 번쨉니다.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저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요,
이 책은 지난 2016년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부커상’을 수상해 유명해졌죠.
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온라인 서점 웹사이트는 베스트셀러 1~10위 모두 한강 작가 작품이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영화·음악 등 대중문화 뿐 아니라 전통문학까지 K-컬쳐가 다시 한번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거 같네요.
끝으로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이지혜의 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진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