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사업' 본궤도
by정재훈 기자
2022.02.15 16:09:55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동부권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경기 양주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건축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포함 총 332여억 원을 투입해 덕정동 140-1 일원에 건축 연면적 1만108㎡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과 결합해 조성한다.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덕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간부 공무원, 공공건축가, 용역사 등이 참석해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기본·실시설계 추진경과 △생활SOC 복합화 시설의 반영사항 △향후계획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합화 시설은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5개 기반시설이 들어서 시민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 뿐만 아니라 돌봄, 창업, 교육 등 주민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중 착공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 꿈틀 복합화 시설이 문화·체육·복지 분야 갈증을 해소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과 지역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