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1호 청소년 휴식공간 '청소년 상상놀이터-0924' 개소

by정재훈 기자
2024.10.07 17:09:31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청소년들의 첫번째 쉼터가 문을 연다.

경기 포천시는 오는 8일 포천시립가산도서관 2층에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 ‘청소년 상상놀이터 - 0924’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상상놀이터 - 0924’ 내부 모습.(사진=포천시 제공)
가산면 선마로 223에 소재한 포천시의 첫 번째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 0924’는 청소년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문화 공간으로 기존 도서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명칭의 ‘0924’는 청소년의 연령인 9세부터 24세까지를 의미하며 청소년의 아름다운 꿈과 상상력이 가득한 놀이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여기에는 파티룸과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인터넷 게임, 보드게임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설로 꾸렸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백영현 시장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가 돌봄·교육·문화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