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공예문화 활성화 지원…공예품 디지털 전시

by이윤정 기자
2023.03.15 16:34:15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업무협약
문화유산콘텐츠 활성화 등에 협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충북 청주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유산콘텐츠 협력체계 마련과 양 기관 간 창의적 문화교류를 위해서다.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왼쪽)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변광섭 집행위원장(사진=한국문화재재단).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예를 포함한 문화유산콘텐츠 공유 및 활성화 사업 공동협력 △협력 프로그램 홍보협력 △문화유산 디지털 전시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련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제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문화재재단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9월 1~10월 15일)동안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인 ‘동부창고’에서 디지털 전시를 개최한다. ‘동부창고’는 1960년대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를 리모델링해 시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된 장소다. 전통공예품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및 체험행사로 구성된 한국문화재재단의 디지털 전시는 300여평 규모의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과 조직위는 문화유산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전통공예 등 공예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