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캄보디아서 직업훈련센터 설립 및 지역환경개선 활동 펼쳐

by유재희 기자
2018.11.12 13:32:08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에서 직업훈련센터 착공식과 아동 및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사진: 신협)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에서 직업훈련센터 착공식을 열고, 아동과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재단은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쩡아엑 지역에서 김윤식 재단 이사장과 신협 임직원, 프놈펜 정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센터 건립기금 9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쩡아엑 직업훈련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기술을 교육하고 해당 센터 1층에서 운영 예정인 레스토랑, 기념품샵 등에 취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자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착공식 후 신협 임직원은 직업훈련센터 예비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Child Club’ 2개소를 건축하고, 인근 초등학교 개보수와 해당 학교 아동 50여명과 함께 문화체험, 미니 운동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텀블러와 모자 등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ACCU(아시아신협연합회)회장국으로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