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0억 규모 국유부동산 공매..평택 밭 448㎡ 8601만원

by성문재 기자
2018.10.26 14:22:38

29~31일 온비드 통해 158건 국유부동산 공매

국유부동산 공매 물건으로 나온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토지(전) 모습. 캠코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위치한 토지(전) 448㎡가 감정가 8601만원에 매각된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 토지(잡종지) 92㎡는 감정가 5308만원에 주인을 찾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억원 규모, 총 158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신규 물건 69건,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89건이 포함돼 있다.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된다.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국유부동산 공매 주요 관심물건(단위: ㎡, 천원, %, 자료: 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