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700선에 '바짝'…시총·거래대금 최고
by경계영 기자
2015.04.15 17:55: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600선에 오른 지 두달 만에 690선까지 치고 오르며 7년 4개월 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7포인트(1.38%) 오른 694.44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1월11일 699.24(종가 기준)를 기록한 이후 7년 4개월 만이다.
지수는 지난 2월5일 600선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690선까지 올라왔다. 700선까지는 단 5.56포인트(0.80%)를 남겨뒀다.
이날 시가총액은 186조4000억원으로 지난 13일 세웠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8% 늘었다. 시총 10조원대로 올라선 셀트리온(068270)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대한뉴팜(054670) 휴메딕스(200670) 코미팜(041960) 메디포스트(0781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3%) 기타서비스(3.2%) 오락문화(3.1%) 등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