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후 재창업해 해외진출까지…중기부, 재기지원 성과공유
by김경은 기자
2024.12.19 14:05:00
2024 재기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소상공인 재기지원 유공자 포상·격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재창업을 통해 매출 증대,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낸 소상공인들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 재기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희망리턴패키지’ 등 중기부가 시행한 재기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표창 수여를 통해 소상공인 재기지원 유공자를 격려했다.
재기지원 우수사례로는 △경영개선을 통해 약용 농산물 전자상거래업 매출 증대, 사업 확대를 이룬 ‘직송’ △재창업 사업화를 통한 건강식품 제조업 특허·상품권 획득 및 매출 증대·해외 진출에 성공한 ‘더하이웨이’ △경영개선을 통해 반려동물 용품업에서 매출을 증대한 ‘아나프니’ △사업정리 컨설팅을 통해 취업지원에 나선 ‘한국진로취업역량개발’ △재기지원 컨설팅을 통한 업종전환을 도운 ‘세종경영연구소’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재기지원 유공자에 대해서는 중기부 장관 표창 12점을 수여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 기획·수행 담당자, 우수사례 선정 재기 소상공인, 민간 주관기관 종사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향후 재기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의견 청취 및 상호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