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초대형 승부수 ‘마블퓨처레볼루션’ 떴다
by이대호 기자
2021.08.25 17:09:09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넷마블(251270)(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2021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을 내놨다. 회사는 마블 지식재산(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려 240여개국 동시 출시다. 마블 브랜드를 앞세워 아프리카 중소국가까지 공략한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 받아 오후 5시부터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 전 25일 12시(정오) 기준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117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마블퓨처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퓨처파이트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핵심 개발진만 180여명. 국내 모바일게임 중 첫손에 꼽히는 수준의 물량이 투입됐다.
게임에선 다중 우주의 지구가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다룬다.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돼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마블퓨처레볼루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매일 출석만해도 최대 4성 코스튬 상자와 수정 500개, 3성 오메가 카드 상자 등을 모두 획득할 수 있는 로켓 라쿤의 출석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