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더독캣', 크라우드 펀딩 성공적 마무리
by정시내 기자
2018.12.26 16:56:3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더독캣(THEDOGCAT)’이 크라우드 펀딩 대표사이트 텀블벅(tumblbug)에서 리빙 상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와 자회사 온투(onto)의 산학협력 브랜드 ‘더독캣’이 선보인 제품들은 LINC+사업단이 지원한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통해 시각디자인학과 외 금속ㆍ도자기ㆍ유리ㆍ패션ㆍ주얼리디자인 6개의 디자인전공을 융합해 만들었다.
반려동물과 혼술 문화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오프너, 디저트 포크, 냅킨홀더 등 반려동물의 다양한 움직임과 형상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리빙 상품을 제작,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또한, ‘더독캣’은 지난 12일에서 16일까지 진행된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도 텀블벅에서 선보인 제품을 포함한 7가지의 제품 디자인을 전시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천애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청년 창업기업인 ‘더독캣’은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에 참여하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의 연구원들이 기획에서부터 양산, 판매까지 직접 참여하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지금까지의 성장에는 LINC+사업단의 캡스톤 디자인 등 대학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산자원부ㆍ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선발한 학생들을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기반의 실무형 디자이너로 양성하고, 국내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및 디자인 혁신을 지원해 오고 있다.
‘더독캣’은 롯데백화점 5개점(노원점, 수원점, 청량리점, 평촌점, 울산점)과 더독캣닷컴, 롯데닷컴에서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