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승권 기자
2024.01.16 19:07:10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정수 축소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16일 향해 “기득권 지키기가 아니라면 정수 축소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국회의원 숫자 줄이기를 원하는 것은 국회의원 300명을 위해 쓰이는 세금이 너무 아까울 만큼 국회가 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한 위원장이 발표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 공약에 대해 “선거철 반짝인기를 위해 ‘떳다방’식 공약을 던졌다”고 했다.
이에 윤 선임대변인은 “국민 목소리의 참뜻을 지독하게 오독한 결과”라며 “(국민들이) 300명보다 훨씬 적은 인원으로도 현재 국회가 하는 일쯤은 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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