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등 11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by정두리 기자
2023.08.22 20:59:25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등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림청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등 11곳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이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전남·서해5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경기·강원·충청권·전라권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친 뒤 산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산사태예방 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