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자무역시스템서 수출입화물 선적·운송·추적 가능해진다
by김형욱 기자
2022.12.21 17:38:17
산업부, 유트레이드허브 2.0 서비스 개시 기념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전자무역시스템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가 앞으로 수출입화물의 선적·운송·추적 등 수출기업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 유트레이드허브 홈페이지 첫화면. (사진=한국무역정보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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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유트레이드허브 2.0’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류 없는 수출입 행정을 지원하고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을 통해 1991년 유트레이드허브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여기에 새 기능을 추가한 2.0 버전을 내놓은 것이다. 정부는 이미 올 8월부터 이를 시범운영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사용자환경을 점검해 왔다.
유트레이드허브 2.0은 디지털 수출입물류 플랫폼을 통해 수출입화물의 내륙 운송부터 선적, 화물 추척, 물류비 결제 등 전 과정을 서비스한다. 또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주문, 재고관리, 통관, 운송, 결제관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무역 서비스도 있다. 상업송장을 생성하고 통관·선적 요청을 지원하고 이 정보를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무역원장(元帳)과 시험성적서나 검사서 등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문서 유통 기능도 새로이 추가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출입 기업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입 비용을 절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 무역을 한번 더 도약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역 지원 정책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21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유트레이드허브 2.0’ 서비스 개시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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