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주택 550가구 공급

by황현규 기자
2020.12.10 14:47:49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강서구 신마곡벽산블루밍, 강동구 강동리버스트6·강동리엔파크9 등 87개 단지에서 모두 550가구 규모로 장기 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538~5 일대 위치한 신마곡벽산블루밍 조감도.
이번 공급 중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 신규단지인 신마곡벽산블루밍 25가구는 신규이다. 나머지는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공가다.

위치는 강서구와 강동구 외에도 강일, 내곡, 세곡, 오금, 반포자이,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송파래미안파인탑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11일 오후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장기 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입주 물량의 전세보증금은 9225만∼7억350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순위별로 받으며, 서류심사 대상자는 내년 1월 15일, 당첨자는 4월 30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

일반공급과 우선공급의 신청 자격과 방법, 단지 배치도·평면도 등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