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끼가 폭발한다, 컴투스가 깔아준 멍석 ‘댄스빌’

by게임메카 기자
2018.12.14 22:58:07

△ '댄스빌' 쇼케이스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한국인은 고대로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으로 불렸다. 그래서일까? 예전부터 동방신기나 소녀시대 등 아이돌과 싸이 같은 가수들이 전세계에 K-POP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 게임사인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한국 아이돌에서 영감을 얻은 K/DA라는 그룹을 만들어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돌파하는 등 어마어마한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컴투스(078340)가 한국인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판’을 차린다. 오는 2019년 1월 국내에 먼저 서비스되는 모바일게임 ‘댄스빌’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컴투스가 차린 판이 무엇인지,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 '댄스빌' 홍보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컴투스는 14일, 서울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댄스빌’를 국내 팬에게 소개하는 ‘댄스빌: 프라이데이 나이트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사전 선발을 통해 초청된 유저 300여 명과 MC 조세호, 컴투스 이석 PD, 인기 아이돌 ‘위너’ 등이 참여하며 ‘댄스빌’ 매력에 대해 전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댄스빌’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나 춤과 음악을 만드는 ‘샌드박스’ 요소를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끈다.

△ 귀여운 캐릭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사진제공: 컴투스)


△ 악기를 활용해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 컴투스)

△ 이석 PD가 즉석으로 춤을 만들기도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먼저 게임 속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을 세밀하게 조정해 활발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캐릭터 표정과 코스튬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여기에 게임에 음악 제작툴까지 탑재되어 있다. 심벌즈, 드럼 등 여러 가지 악기를 선택하고 음계를 조정하는 것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 수 있다.

현장에 참여한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오큐’와 ‘넵킨스’는 “’댄스빌’은 그 어느 것보다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오큐’는 ‘댄스빌’ 내부에서 지원되는 악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근사한 음악을 즉석으로 작곡했고, ‘넵킨스’는 자신의 비트박스 등을 녹음해 조합하는 것으로 실제 악기에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완성도의 음악을 선보였다.

△ 녹음 기능을 활용해 음악을 만든 '넵킨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십분 활용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댄스빌’ 최고 매력이다. 캐릭터 외모는 물론, 춤, BGM까지 유저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로 업로드하며 여럿이 공유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뮤직 비디오에는 별점을 매기거나, 다른 창작자의 팬이 되는 등, 전세계 ‘댄스빌’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돌 팬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위너’를 캐릭터로 구현해낸 것이다. 특히 ‘위너’는 이번 쇼케이스 현장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위너’ 멤버들은 어렸을 때부터 컴투스 게임을 자주 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감상을 전했다.

△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위너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댄스빌' 내에 구현된 위너 캐릭터 (사진제공: 컴투스)

마지막으로 이석 PD는 유저들에게 “아이들이 정말 말도 안 되는 걸 만들어 오더라. 그걸 보고 깔깔대며 좋아했다. 그걸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유저들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컴투스 ‘댄스빌’은 현재 2019년 1월 8일 국내 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추후 해외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 춤으로 소통하는 세계, ''댄스빌' (사진제공: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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