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20 22:45:1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치를 밑돌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빠르게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38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5bp넘게 빠지며 4.516%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11월 PCE 발표 전 시장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로 위축된 투심을 이어가며 나스닥선물지수가 1% 넘게 빠지고 있었다.
이로인해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시 4.566%까지 올라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11월 PCE는 전월비 0.1%, 전년 동월비 2.4%로 월가 전망치 각각 0.2%와 2.5%를 소폭 밑돌았다.
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PCE도 전월비 0.1%와 전년 동월비 2.8%로 역시 전망치보다 적었다.
그러나 미국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10년물은 4.5% 위에 머물고 있으며, 미국주식선물지수 역시 낙폭만 일부 축소한 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