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약세`…고용지표, 이틀째 `위축`

by이주영 기자
2024.06.05 23:13:3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이틀 연속 둔화된 고용지표 발표로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bp 하락한 4.326%에서, 2년물도 소폭 빠진 4.766%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5월 ADP 민간 고용은 15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8만8000명보다 크게 감소한 것이자 월가 예상치 17만5000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일 공개된 4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도 전망치를 밑돌며 고용 시장 위축 가능성이 부각되자 금융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다시 키우기 시작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56.7%로 전주 42.1%보다 14%P 증가했다.

반면 9월 동결을 예상하는 비율은 33.4%로 전주 52.5%에서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