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23.05.22 19:54:59
3개월 안전자산 투자한다면서 채권 투자
하나증권 통해 KB증권 ‘자전 거래’ 의혹
“KB·하나증권 이어 다른 증권사도 검사”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KB증권과 하나증권의 불법 영업 의혹 관련해 검사에 착수했다. KB증권이 고객에게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불법 영업을 저질렀고, 이 과정에서 하나증권과 ‘불법 자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다. 이번 사태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어 다른 증권사로도 금감원 검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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