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2021년 K-MOOC 신규강좌 선정
by오희나 기자
2021.04.28 16:29:3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상명대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강좌에 ‘묶음 강좌’ 6개 강좌와 ‘개별강좌’ 3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강좌 선정에서 특정 전문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묶음 강좌에 상명대는 ‘감성 인식기술 전문가 양성과정’강좌가 선정됐다.
이 강좌는 총 6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황민철 △ 권지은 △이지항 △윤희남 △이정년 교수가 담당한다. 심리학, 신경과학, 인공지능의 관점을 통합해 인지의 중요한 요소인 인간 감성을 이해하고, 인간의 지각과 지능, 감성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강좌로 인간 중심 AI 시대의 감성 ICT 산업 시장 확대에 따른 감정인식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한국학, 신산업,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별강좌’는 총 3개 강좌가 선정됐다. △게임엔진을 이용한 실감 콘텐츠(VR, AR) 기획과 개발(애니메이션전공 조옥희 교수) △생성 모델과 시각 지능(컴퓨터과학전공 민경하 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적 쟁점(SW 융합학부 양희경 교수)의 강의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신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올해 말부터 케이 무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한편, 한국형 온라인 강좌 케이 무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기관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언제든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자 수는 73만 9000여 명에 달하며, 매년 회원 수와 수강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