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19.07.25 14:00:00
고용부·일자리위, 일자리 으뜸 100개 기업 선정
국민·지방노동관서 후보기업 추천…38개 추천
일자리으뜸기업 1만1050명 고용창출…평균 110.5명
이직률·기간제비율, 전체기업 평균보다 훨씬 낮아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영교통·셀트리온·SK하이닉스(000660)·원익IPS(240810)·에스포항병원·스템코 등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5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100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30~299인)은 4개 △중견기업(300~999인) 40개 △대기업(1000인이상) 18개다.
고용부와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국민·지방노동관서에서 후보기업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 으뜸기업 100개 중 38개가 추천을 받은 기업에서 선정됐다.
고용부는 지난 1월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2월 한달간 국민추천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했다. 이후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법 위반 여부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뽑았다.
일자리으뜸기업으로 뽑힌 100개 기업은 지난해 총 1만1050명의 일자리를 늘려 기업당 평균 110.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는 국내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에 평균 2.1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보다 47배 이상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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