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오늘보다 추워요”…황사 유입에 미세먼지 ‘나쁨’

by김범준 기자
2023.03.23 17:30:00

24일 전국 대체로 흐리며 제주·강원 가끔 비
최저기온 -1~13도, 최고 9~18도…내륙 서리
건조한 대기에 황사…서울 등 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금요일인 내일(24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23일)보다 춥겠다. 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황사가 유입하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일 것으로 예보된 23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가양대교와 방화대교 모습 (사진=연합뉴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아침(오전 6~9시)부터 모레(25일) 아침(오전 6~12시)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오전 0~3시)에서 아침(오전 6~9시) 사이 강원영동과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강원영동과 남해안은 0.1㎜ 미만 등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이날보다 5~8도 가량 낮아 쌀쌀하지만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춥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7도 △강릉 11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2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해상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그 밖의 동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람은 내일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동해안에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쪽 지역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지난 21~22일 사이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현재 인천·경기서해안과 서해 섬 지역에 황사가 관측된다. 그 밖의 서쪽 지역에서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고 있으니 향후 관련 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당분간 강원산지에서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강원·대전·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북 등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