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심야할인 시간 두배 확대

by김형욱 기자
2014.02.25 18:19:27

밤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최대 85% 할인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카셰어링(시간단위 차량대여 서비스) 회사 쏘카(SoCar)는 심야 할인 시간을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6시간에서 밤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12시간으로 두 배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심야 할인 시간에는 평소보다 최대 8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쉐보레 스파크나 기아차 모닝, 레이 등 경차를 12시간 동안 빌리면 9900~1만400원,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3 등 준중형차는 1만30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저녁 7시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나 모바일 앱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예약하면 된다. 혜택은 5시간 이상 대여 고객에 적용된다.

쏘카는 지난 2012년 2월 설립 후 서울·수도권, 부산, 제주 등 전국 300여 주차존에 400대의 차량을 시간 단위로 대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연회비를 없애는 등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카셰어링(시간 단위 차량대여 서비스) 쏘카가 최대 85%까지 할인되는 심야 요금제를 밤 9시부터 아침 9시까지로 기존보다 두 배 늘렸다. 쏘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