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호소카와미크론과 ‘PLGA 나노 마이크로니들’ 개발...차세대 DDS 시장 공략한다
by유진희 기자
2026.07.01 09:47:32
‘나노 캡슐 소재’와 ‘약물전달 플랫폼’ 결합으로 기술 융합 완성
라파스, 해당 제품 독점 위탁생산 파트너...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
글로벌 품질 기준 상회 제조 수율 입증으로 대량생산 경쟁력 증명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마이크로니들 패치 전문기업 라파스(214260)가 일본의 글로벌 신소재 선도기업인 호소카와미크론과 손잡고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및 의약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라파스는 일본 호소카와미크론, 현지 법인 라파스재팬과 함께 ‘첨단 나노 입자화 기술’과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융합하는 3자간 공동 사업화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올해 초 시제품(프로토타입)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이번 협력은 호소카와미크론이 보유한 독자적인 ‘생분해성 고분자(PLGA) 나노복합체 캡슐화 기술’을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에 탑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약물을 나노 단위의 미세 캡슐로 가공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피부 내로 직접 전달하는 차세대 DDS 비즈니스 모델이다. 양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기능성 화장품을 비롯하여 탈모 및 발모 관련 제품, 나아가 다양한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11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분체(Powder) 및 나노 소재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호소카와미크론과 라파스의 결합은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파스는 해당 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독점적 위탁생산(CMO)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이는 라파스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과정에서 라파스는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는 엄격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함은 물론, 마이크로니들 업계에서 최상위권의 제조 수율을 달성하며 대량생산 역량도 검증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대규모 상업 생산 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는 평가다.
라파스 관계자는 “호소카와미크론이 라파스를 독점 제조 및 사업화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당사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플랫폼 가치와 생산 능력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성 혁신 패치 제품을 라파스재팬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켜 실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