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20 22:34:3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연말 특수를 앞두고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결국 개장 전 아마존 주가는 2% 가깝게 빠지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뉴욕과 조지아, 캘리포니아, 일리노이까지 7개주 시설에서 근무하는 아마존 근로자들이 전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근로자측은 더 나은 혜택과 임금인상, 근무환경 안전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파업은 미국 역사상 아마존내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 파업이라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측 대변인은 CNBC에 보낸 성명을 통해 “현장 시위대는 대부분이 아마존 외부 인력들”이라고 지적했다.
팀스터스웹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12월31일 기준 약 1만명의 아마존 직원이 해당 노조에 가입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1% 미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3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1.92% 하락한 219.1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